커피 프랜차이즈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브랜드별 창업비용이 최대 3배까지 차이 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공정거래위원회 자료를 바탕으로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실제 창업비용을 비교하겠습니다. 

커피 프랜차이즈 규모 순위 TOP 7
가맹점 수를 기준으로 한 커피 프랜차이즈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브랜드 인지도나 규모를 기준으로 본다면
‘이디야 > 메가커피 > 컴포즈’가 업계 빅3로 볼 수 있어요.
| 순위 | 브랜드명 | 가맹점 수 | 
|---|---|---|
| 1위 | 이디야커피 | 2,805개 | 
| 2위 | 메가커피 (MEGA MGC) | 2,681개 | 
| 3위 | 컴포즈커피 | 2,360개 | 
| 4위 | 투썸플레이스 | 1,484개 | 
| 5위 | 빽다방 | 1,449개 | 
| 6위 | 더벤티 | 1,129개 | 
| 7위 | 매머드익스프레스 | 630개 | 
커피 프랜차이즈 매출액 순위 TOP 7
이번에는 매출액으로 본 순위입니다. 단순 수익성만 본다면 투썸이 압도적이지만, 초기 비용이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메가커피, 빽다방, 컴포즈 역시 고수익 순위에 들었고요. 의외로 디저트39와 매머드익스프레스, 더벤티도 매출액이 높은 편입니다.
| 순위 | 브랜드명 | 가맹점 평균 매출액 (천 원) | 
|---|---|---|
| 1위 | 투썸플레이스 | 522,117 | 
| 2위 | 메가커피 | 362,621 | 
| 3위 | 디저트39 | 325,803 | 
| 4위 | 빽다방 | 319,087 | 
| 5위 | 컴포즈커피 | 265,013 | 
| 6위 | 매머드익스프레스 | 230,780 | 
| 7위 | 더벤티 | 230,012 | 
커피 프랜차이즈 창업에 필요한 비용
커피 프랜차이즈를 차리기 위해서는 보통 아래와 같은 돈이 들어갑니다. 크게 가맹 계약하는 데 들어가는 돈, 매장 설치 비용, 운영 준비 자금 등이 있습니다.
| 구분 | 항목 | 설명 | 
|---|---|---|
| 1. 가맹 계약 비용 | 가맹비 | 브랜드 사용료, 교육·관리 포함 / 평균 300~1,000만 원 | 
| 보증금 | 본사에 납부하는 담보 성격의 금액 / 일부는 환불 가능 | |
| 교육비 | 본사에서 제공하는 바리스타/운영 교육비 / 브랜드마다 상이 | |
| 2. 매장 설치 비용 | 인테리어 | 평당 100~150만 원 수준 / 매장 규모 따라 달라짐 | 
| 간판/외부 사인물 | 브랜드 이미지 통일을 위한 필수 설치물 | |
| 주방/커피 장비 | 머신, 제빙기, 그라인더 등 / 신품 or 중고 선택 가능 | |
| 집기류 | 테이블, 의자, 유리잔 등 소모품 포함 | |
| 3. 운영 준비 자금 | 초도 물류비 | 오픈 초기 원두, 컵, 시럽 등 자재 구입비 | 
| 인건비 및 예비비 | 2~3개월치 직원 급여 + 비상 상황 대비 현금 | |
| 홍보/마케팅비 | 오픈 이벤트, SNS 광고 등 (선택사항이지만 매우 중요) | 
예를 들어, 20평 소형 커피 전문점을 프랜차이즈로 오픈한다면 총 창업비용은 약 7,000만 원 ~ 1억 2,000만 원 사이로 예상이 됩니다.
2025 커피 프랜차이즈 창업비용 비교
그럼 위에서 살펴본 상위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하여 창업비용을 비교해보겠습니다.
| 브랜드명 | 가맹비 | 교육비 | 보증금 | 기타비용 | 총 창업비용 | 
|---|---|---|---|---|---|
| 메가커피 | 880만 원 | 440만 원 | 200만 원 | 약 5,900만 원 | 약 7,420만 원 | 
| 빽다방 | 330만 원 | 330만 원 | 200만 원 | 약 6,800만 원 | 약 7,660만 원 | 
| 더벤티 | 550만 원 | 330만 원 | 500만 원 | 약 6,700만 원 | 약 8,080만 원 | 
| 컴포즈커피 | 550만 원 | 220만 원 | 500만 원 | 약 8,300만 원 | 약 9,570만 원 | 
| 매머드익스프레스 | 1,100만 원 | 550만 원 | 0 | 약 8,000만 원 | 약 9,650만 원 | 
| 이디야커피 | 990만 원 | 330만 원 | 500만 원 | 약 1억1천만 원 | 약 1억 2,820만 원 | 
| 디저트39 | 770만 원 | 880만 원 | 0 | 약 1억7천만 원 | 약 1억 8,650만 원 | 
| 투썸플레이스 | 2,500만 원 | 150만 원 | 1,000만 원 | 약 2억7천만 원 | 약 3억 4,650만 원 | 
- 가맹비 : 브랜드 사용권과 기초 운영 시스템 이용권을 얻기 위해 창업자가 한 번 납부하는 초기 비용
- 교육비 : 가맹점주와 직원들이 본사의 운영 시스템을 배우는 데 드는 비용
- 보증금 : 가맹점주가 본사에 맡기는 일종의 ‘담보금’, 일반적으로 계약 종료 시 문제 없으면 전액 환급
- 기타비용 : 인테리어, 장비 구입, 물류비, POS/키오스크, 간판/사인물 등 포함, 브랜드마다 다름
가장 창업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TOP3 프랜차이즈는 메가커피, 빽다방, 더벤티입니다. 이디야, 디저트39, 투썸플레이스는 창업비용이 1억 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투자 여력이 적은 창업자들에게는 무리가 있습니다.
참고로, 위 표는 가맹 계약 시 ‘본사에 지급하는 비용’이고요. 인건비, 상가 임대료, 권리금, 공과금, 운영자금 등 추가로 필요합니다.
결론, 브랜드 보다 중요한 건 나에게 맞는 ‘조건’
이상, 커피 프랜차이즈 순위 및 창업비용을 비교해봤는데요. 커피 프랜차이즈 창업은 브랜드마다 가맹점 수, 평균 매출, 창업비용이 크게 다릅니다.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브랜드도 있고, 프리미엄 매장을 전제로 한 고비용 브랜드도 있죠.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가 운영 가능한 예산과 상권에 맞는 브랜드인지”를 먼저 따져보는 것입니다.
더불어, 더벤티처럼 한시적으로 창업비용을 지원해주는 브랜드도 있습니다. 가맹 상담을 통해 실질적으로 들어가는 비용과 프로모션 혜택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가맹 계약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